이순옥 대표는 프리지어는 9월 정식하면 11월 말이나 12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3월이면 마무리한다. 또 9월 정식하기 전에 프리지어 구근을 냉장고에서 키운다. 구근을 냉장고에서 키울 때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이때 냉장도 온도는 10~11℃로 8월부터 한 45일 냉장고에서 싹을 틔워서 본밭에는 9월 중순에 정식한다. 이렇게 정식한 프리지어를 12월부터 3월까지 수확한다는 것이다.
전남 농업의 빅데이터를 축적하여 농업의 가치를 부여하고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수많은 노력을 아낌없이 쏟는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은 지난 2020년 제18대 원장에 취임한 이후 대한민국 농업의 심장, 전남농업의 자부심을 불어넣기 위해 4년여 동안 불철주야 현장을 뛰었다. 전남농업·농촌의 이미지를 더 넓고 높게 확장 시킨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6월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는데,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과 전남농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들어보았다. “전국 재배면적 13%인 1위를 차지하는 ‘새청무’벼와 숙면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기능성 상추 ‘흑하랑’, 골드키위인 ‘해금’ 등은 우리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자랑스러운 신품종입니다. 우리 농업 현실이 모두 어렵다고 말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에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더한다면 얼마든지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전남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홍재 원장은 “27년여 동안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농업인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자체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일(화)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권재한 농업혁신실장 주재로 '청년농 및 식품외식기업 상생비즈니스 모델 확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스마트농산업 발전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농업경영인, 식품외식기업, 투자사, 스마트농업관련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상생비즈니스 모델의 확산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정부는 농업농촌이 직면한 고령화, 경영 안정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농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수익창출에 관심이 많은 농업경영인, 고품질의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희망하는 식품외식기업 또한 스마트농산업에 관심이 높다”라며, “이에 정부는 청년창업농과 식품외식기업의 상생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여 우리농업과 식품외식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기후변화 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산 과일을 소비할 수 있는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4월 2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2024~2030)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3.2월부터 ‘과수산업 발전포럼’, 생산자 간담회 등을 12회 개최하여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등과 함께 다양한 과제를 논의해 왔으며, 올해 1월부터 부내 개혁추진단을 구성하여 대책을 검토‧수립했다. 우리나라 과수 생산액은 5.8조원(’22년)으로 전체 농업 생산액에서 10%를 차지한다. 그간 고품질화를 중점 추진하면서 품질 경쟁력은 갖추었지만 주요 생산국 대비 가격 경쟁력이 낮은 수준이며, 재해 대응 등 기후변화 준비도 미흡한 상황이다. 도매시장 유통 비중이 여전히 50% 수준으로 유통 비용 상승, 가격 변동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기‧외관 중심의 재배 관행이 계속되고 있어 1인 가구 증가, 식습관 변화 등 소비 추세를 생산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과수산업 정책 패러다임을 “기후변화 대응 강화”와 “소비자 니즈 충족”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 2024년산 생육‧수급 관리 방안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 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4월 2일자로 개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부산물과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공정규격 마련 요구에 부응한 규제개선 조치다. 이 과정에서 농촌진흥청은 자체 시험한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유럽바이오차인증(EBC), 국제바이오차협회(IBI) 등에서 수립한 국제기준과 조화를 고려해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및 전문가 협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된 비료에 한해서만 비료생산(수입)업 등록 후 판매하도록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국내에서 바이오차를 제조 또는 수입해 판매하지 못했다. ‘바이오차(Biochar)’는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350도(℃) 이상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이‧감사 및 대의원과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à Rịa-Vũng Tàu)에서 해외조림지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최창호 중앙회장은 바리아붕따우성 쑤엔목(Xuyên Mộc)현에 위치한 해외조림지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합작회사인 바리아붕따우임업사(BAFOCO, 바포코)와 합작조림과 2차 가공산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산림조합 VINA에서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고 있는베트남 최대 우드펠릿 생산업체인 이스트우드는 자체 확보하고 있는 23천ha 규모의 산업조림지에 기술력을 보유한 중앙회가 조림사업을 통해 원료공급을 해 줄 것을 제안하여 사업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목재자원의 안정적 공급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1995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서울시 면적의 1/3에 해당하는 20,886ha 규모의 조림지를 조성하고 관리해왔다. 최창호 회장은 “30년 동안의 해외조림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 목재자원의 안정적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청년의 시각에서 젊은 감각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농정홍보 혁신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관원은 엠제트(MZ)세대 젊은 공무원과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기자단 중심으로 ‘2024년 제1기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를 구성, 지난 3월 29일 제주시에 위치한 ‘농부 귤이네(대표 현동석)” 농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제1기 홍보 영벤져스는 농관원의 홍보 콘텐츠 제작에 재능이 있는 엠제트(MZ)세대 직원 24명과 지역대학(우송대학교, 영남대학교)에서 추천한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 기자 8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 플랫폼이다. 홍보 영벤져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홍보 전문지식과 경험있는 대학교수 및 민간기업 전문가를 영입하여 홍보 혁신 활동을 평가받고 자문도 받는다. 홍보 영벤져스는 권역별로 나눠 소비자(원산지, 품질인증, 안전성분야), 농업인(공익직접지불제, 농산물 검사, 농업경영체 등) 등 대상별로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홍보 혁신 아이디어 발굴 △ 농정현장 콘텐츠 제작 △ 활동성과 영상일기(V-로그 등) 등으로 제작해 농관원 누리소통망(SNS)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발대식 장소인
공주 싼타나 카페에서는 음악뿐 아니라 이인면에서 생산하는 딸기, 배 등의 음료도 마실 수 있다. 건조된 과일 슬라이스도 판매하고 있다. 판매하는 음료 메뉴판도 LP 음반이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공주는 밤도 유명하고, 오이, 딸기, 수박도많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음료 등으로 판매하고, 농산물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